[자기소개서] 읽고 싶은 자기소개서는 어떻게 써야 할까요?
자기소개서 합격팁, 가독성 높이는 방법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자기소개서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가독성입니다.
이 말, 공감 가시나요?
공감가지 않으신다면 조금만 시간을 내서 이 글을 끝까지 읽어보시기를 권합니다.
이 글을 읽는 5분 정도의 시간에 정말 많은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거에요.
직접 자기소개서 서류 검토를 해보았던 친구, 선배 몇 명에게 수도 없이 들었던 이야기들이거든요.
자, 인사담당자들이 채용 시즌에 퇴근하기 위해서
하루에 읽어야 하는 자소서는 과연 몇 편일까요?
책상 한켠에 벽처럼 쌓여있는 자소서는 단지 나의 퇴근을 막는 짜증거리일 뿐입니다.
안 그래도 힘들었던 오늘 하루, 빨리 퇴근하고 쉬고 싶은데,
이거 자기 앞에 할당된 자소서는 다 검토해야 집에 갈 수 있죠.
어떤 책임감 넘치는 인사담당자가 처음에는 그래도 정성스레 읽을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30~40장 넘어가게 된다먄 다들 그냥 쓱쓱 읽고 휙휙 넘기게 되고 말죠.
이미 머리가 제대로 돌아가지 않거든요.
이거 빨리 하고 퇴근하고 싶은 마음만 굴뚝 같을 뿐.
그런데 생각해보세요. 취준생들 보면은 기본 인식이,
'자기소개서는 나를 회사에 파는 것 (나라는 상품을 소개하는 것)'
이런 이미지가 있지 않아요?
그러다보니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아요.
나의 장점을 하나라도 더 보여주고 싶거든요.
하지만 그러다보니 정작 글은 개판이 됩니다.
짧으면 500자 길면 2000자 정도의 문항에,
이 얘기 저 얘기 짬뽕 되어서 난해하고 읽기 지루한 글이 되어 버려요.
보는 사람 입장에서 잘 읽히는 글이 아니니까
절대로 가독성 좋은 글이 나오지 않습니다.
네, 압니다.
스스로의 가치를 자기소개서를 평가하는 인사담당자들에게
하나라도 더 잘 표현하고 싶은 부분은 많이 있죠?
내 인생 곳곳에 담긴 나의 장점들과
잠재되어 있는 모든 역량을 회사가 알게 된다면,
반드시 날 뽑아줄텐데.
아니 적어도 옆에 있는 내 경쟁자보다는
나에게 더 높은 점수를 줘야할 것 아니에요.
역설적으로 그러다보면 글이 난잡해집니다.
그런 마음은 조금 내려놓고,
이 회사, 이 직무에 최적화된 강점이 잘 드러난 스토리 하나만 골라서 물 흐르듯이 써내려가보세요.
보는 사람에게 읽히는 글을 써야한다는 말입니다.
어차피 신입한테는 많은 능력을 요구하지 않아요.
예를 들어봅시다.
나 봐봐?
해외연수도 해보고 대외활동도 해봤고, 봉사활동도 해봤고, 학회 입상, 공모전 입상, 심지어 마라톤도 해봤어.
어학이면 어학, 수많은 자격증도 하나하나 빠지지 않지,
영어, 중국어, 인도네시아어, 스페인어 등등 내가 몇 개 국어를 할 수 있는지 놀라울 정도야!
봐봐! 나 정말 끝내주는 스펙을 가진 사람이지?
그래서 너네 회사에 들어가도 엄청 잘하지 않겠어?
그러니까 날 뽑아줘.
너희 회사, 마케팅 부서가 경쟁사들보다 특별히 더 통계처리 능력을 중요시 한다는 것을 오랜 기간의 신문 스크랩을 통해 알게 되었어.
그래서 내가 너희 회사에 들어가고 싶어서 뭘 할 수 있을까 찾아보다가 소비자원 리서치 인턴 경험을 해봤는데 통계처리만큼은 확실히 배울 수 있었어.
너희 회사 마케팅 부서는 통계처리능력 중요하잖아?
그래서 내가 배운 것들로 너희 회사 마케팅 부서에 들어가서 한 번 해보고 싶어.
어떻습니까? 누구를 뽑고 싶나요?
첫째 박스 같은 형식의 글은, 우선 얘가 어떤 성향을 가진 지원자인지 잘 감이 안 와요.
너무 많은 스펙을 나열하게 된다면, 오히려 그 사람만의 색깔이 잘 나오지 않는다는 단점이 생기죠.
읽히게 씁시다!
블로그 이사 중이라 댓글, 공유가 엄~청 큰 힘이 됩니다!
즐거우셨다면 댓글, 공유 부탁드려요 ^^

와 이거 진짜진짜진짜 꿀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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